정치김현경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즉각 중국 전역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는 중국 눈치 볼 것 없다. 중국 눈치를 보는 이유를 국민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대통령이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지만, 방역의 핵심인 중국인 입국 금지는 이번에도 빠졌다″며 ″감염원 입국이라는 입구를 열어놓고 방역 대책을 해봐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통합당은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 예비비 사용과 추경 편성에도 협조할 생각″이라면서도, ″정부가 제대로 대처했으면 천문학적 국민 세금이 추가될 일이 없었을 것이다. 추경은 전적으로 정부의 무능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