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경아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절차 밟는 중"

입력 | 2020-03-13 11:05   수정 | 2020-03-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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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구·경북 주민들이 일상을 잃고 생활에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조만간 대통령에게 정식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미 대통령에게 기본적인 상의는 드렸다″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대통령에게 정식 건의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가장 급했던 순간이 지나가면서 대구·경북 시민들의 상처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시민들은 일상을 잃어버리고 생활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어제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 총리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를 소집해 특별재난지역 지정 필요성을 최종 점검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금명간 정식 건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선포하면 정부는 주민들의 생계 안정과 구호에 필요한 행정과 재정, 금융, 의료상의 특별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 등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19와의 전투는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 전세계적 싸움이 되고 있다″며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고 방역수위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