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예지

비례연합 배제된 가자!평화인권당 반발…"민주당, 아베보다 더 나빠"

입력 | 2020-03-23 16:46   수정 | 2020-03-23 16:47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합류했던 가자평화인권당은 비례대표 공천에서 탈락한 이후 ″지금 민주당이 하는 행태는 일본 아베보다 더 나쁜 짓″이라며 연합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최 대표는 오늘 더불어시민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철저하게 강제징용 정당을 이용해먹고 헌신짝처럼 버린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그는 ″′박근혜 행사 등에 사진이 찍혔다′는 이휴로 비례후보 부적격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20대 총선에서 가자평화인권당 전국 비례대표를 내고 국민에게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시민당은 참여 소수 정당 4곳 중 가자!평화인권당과 가자환경당 등 2개 정당후보는 기준 미달로 검증과정에서 탈락했다며, 나머지 2개 정당에만 후보를 배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