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경아

내일 코로나19 G20 특별화상정상회의 개최…공동선언문 채택

입력 | 2020-03-25 18:17   수정 | 2020-03-25 18:45
코로나19 전쟁을 치르고 있는 국제사회가 방역과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요 20개국, G20 특별화상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G20 정상들이 참여하는 특별화상정상회의는 내일 오후 9시에 시작되며, 회의 종료 뒤 국제공조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이 나올 예정이라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G20 국가 외에도 스페인, 싱가포르, 요르단, 스위스, 베트남, UAE, 세네갈 등 7개 초청국도 참여하며, 문 대통령은 알파벳순에 따라 15번째로 발언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보건 조치 활동과 성과를 설명하는 등 우리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라고 윤 부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또 세계 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서는 각국의 국경 관리 조치가 기업인 이동 등 필수적인 인적 이동을 저해하지 않는 합리적임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도 밝힐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3일 프랑스 정상과의 전화통화에서 G20차원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화상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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