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경아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생산 공장을 찾아 보건용 마스크를 대체할 수 있는 면마스크 생산과 보급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이른바 ′서울형 마스크′를 생산하는 서울 용산구의 한 봉제공장을 방문한 정 총리는 ″면마스크 생산은 마스크를 보급하고 소상공인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형 마스크는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서울시가 공급하는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로 면마스크 1장과 필터 5장으로 구성됐습니다.
정 총리는 생산 현장을 둘러보면서 ″면마스크를 빨리 만들어 소상공인들이 눈물을 흘리지않게 하고, 취약계층에도 마스크가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봉제인들이 면마스크를 생산하는 모습에서 국난을 극복했던 행주산성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면마스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