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정 총리 "4월 이후 공적 마스크 배분 개선방안 검토"

입력 | 2020-03-30 09:51   수정 | 2020-03-30 09:51
정세균 국무총리는 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와 관련해 ″향후 마스크 공급능력이 안정화되면 그에 맞춰 공적 마스크 배분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필터 공급 등을 위한 정부 노력의 성과와 내일부터 시작되는 대단위 필터 증산을 감안하면 4월에는 어려움이 조금 더 해소되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정부가 모레인 다음달 1일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 격리를 의무화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조금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입국자들이 일반인과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젊은 유학생들이 격리 지침과 권고를 어기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관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아울러 ″대구 현장에서 헌신해온 의료진 중 감염된 분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며 ″의료인 감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