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준범

통합당, 공식유튜브 "문 대통령 교도소로" 발언 공식 사과

입력 | 2020-04-01 10:22   수정 | 2020-04-01 10:22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공식 유튜브 방송에서 부적절한 발언이 나온 것에 대해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깊은 유감과 함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선대위 선거전략회의에서 ″전국 각지에서 우리 후보들이 정말 열심히 잘 싸우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말 한마디가 선거 판세를 좌우할 수 있음을 숙지해야 한다″ 면서, ″정권과 여당 잘못에는 엄중 비판하되 정도와 품격을 지키고 국민 앞에 낮은 자세로 임하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미래통합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서 방송되는 한 프로그램의 진행자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임기가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을 먹이면 된다″며 교도소에 보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