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경아
청와대는 전세계 121개 국가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 요청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지난 달 31일 기준으로 진단키트 수출이나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나라가 외교 경로를 통한 90개 나라를 포함해 민간 경로까지 모두 121개 국가로 집계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TF가 구성됐고, 우선순위 등 지원 방식은 TF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각국에서 방역 물품 지원 요청이 이어지자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로 구성된 ′방역물품 해외진출 지원 관계부처 TF′를 꾸려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