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4-15 21:25 수정 | 2020-04-15 21:41
이번 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밤 9시 20분을 기준으로 서울 종로의 개표가 29.4% 진행된 가운데, MBC의 당선확률 예측 시스템인 ‘적중’을 통해 분석한 결과 민주당 이낙연 후보의 당선 확률이 80.6%로 나와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반면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의 당선 확률은 18.6%로, 이낙연 후보에 비해 62%p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MBC의 당선확률 예측 시스템인 ‘적중’은 해당 지역구의 출구조사 결과와 실시간 개표 데이터에, 지난 2018년 3월 MBC가 특허를 받은 예측 알고리즘을 적용해 당선 가능성이 80% 이상으로 나오는 후보에 대해 당선 유력 판정을 내리고 있습니다.
MBC의 적중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스페셜 M’이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인 뒤 그동안의 수차례 선거를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돼 왔으며,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가장 치열했던 경남지사 선거의 결과를 가장 먼저, 가장 정확하게 예측했고,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에도 서울 용산과 경남 거제 등의 당선 결과를 개표 초반에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 성공해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