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현경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 두달, 거대 양당 맞서 최선 다해"

입력 | 2020-04-15 23:31   수정 | 2020-04-16 00:17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 21대 총선 결과에 대해 ″저희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한 만큼 겸허하게 끝까지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오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개표 상황실을 방문해 ″결과가 나오면 국민의 뜻에 따라 저희가 약속드렸던 일하는 정치, 그리고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창당한 지 이제 두 달이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거대 양당에 맞서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고통받는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 목소리를 듣고, 그 뜻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여기 있는 국민의당 구성원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똘똘 뭉쳤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대표는 개표 상황실에 잠시 머물다가 자리를 떴는데, 어제까지 국토 종주를 한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상황실에 들른 것이라고 김도식 당 대표 비서실장은 기자들에게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