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정부, 임시 국무회의 열어 추경 배정계획안 의결 "4일부터 지급"

입력 | 2020-05-01 08:49   수정 | 2020-05-01 10:38
정부는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경예산 공고안과 배정계획안 등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정 총리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생계급여 및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가구를 먼저 지원하고 이어 전 국민께 지원금을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지자체 등과 협력해 신청·지급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고, 가능하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희망자에 한해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특별법도 의결했으며,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