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61.4%, 3주째 60%대 [리얼미터]

입력 | 2020-05-07 10:44   수정 | 2020-05-07 10:45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3주 연속 60%대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4일과 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8%포인트 오른 61.4%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는 3.0%포인트 내린 32.4%로 집계돼 긍정·부정 평가의 차이는 29.0%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리얼미터 측은 ″코로나19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 속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가시화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걸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6%포인트 내린 42.6%를 기록했고, 미래통합당은 1.7%포인트 내린 26.3%로 지난주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어 정의당 6.0%, 열린민주당 5.4%, 국민의당 3.0%, 민생당은 2.7%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포인트이며,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