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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윤석열, 제식구 감싸기하면 국민 가만 안 있을 것”

입력 | 2020-07-01 11:17   수정 | 2020-07-01 11:18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사장과 채널A 기자의 유착′ 의혹 사건을 맡기로 한 전문수사자문단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윤 총장이 제식구 감싸기를 하면 국민이 가만히 안 있을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총장이 수사 지휘를 부장 회의에 위임하겠다는 총장 자신의 약속을 스스로 어긴 것이며 법과 원칙에 눈 감고 정해진 절차를 무시하는 검찰 행보가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은 부산고검 검사가 ″수사 주체인 검찰로서는 이 사건 취재나 협박 행위와 관련해 고위직 검사와 기자 사이에 공모 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철저하게 수사해 사실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며 검찰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