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남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을 예정대로 다음 달 중순 실시할 계획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에 참석해 한미연합훈련 시기를 8월 중순으로 보고 한미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는 다음달 연합훈련을 실시는 하되 코로나로 미측 병력 입국이 제한되는 만큼 규모를 대폭 축소하기로 잠정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은 한국군의 전시작전권 행사 능력 검증에 주력하되 당초 계획보다는 제한적인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훈련은 실제 병력과 장비가 기동하지 않고 벙커에서 진행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