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문재인 대통령은 ″수도권의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방역 성패를 가늠하는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며 ″조속한 전면 등교 목표가 지역이나 상황에 따라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그린 스마트 스쿨′ 현장인 서울 중구 창덕여중을 방문한 자리에서 ″학교 현장에서 다시 한 번 긴장의 끈을 다잡고 2학기를 맞아 준비와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학기는 모범적 방역수칙 준수로 학교가 어느 곳보다 안전한 공간임을 입증했다″며,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10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 스쿨′과 관련해선 ″2025년까지 18조5000억원의 과감한 투자로, 교육의 방식과 사회적 역할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지역과 국가의 대전환을 이끄는 토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