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8-20 09:26 수정 | 2020-08-20 09:31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이 ″자신이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는 것은 오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난 15일 지역구에서 올라온 몇 분이 서울 지리를 모른다고 연락해와 만나기 쉬운 장소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뒤편에서 만난 것″이라며 ″현장에는 4~5분 머물다 자리를 떴을 뿐 집회에 참석한 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광진구 보건소를 갔지만 의사가 검사대상이 아니라고 해 검사를 받지 못했다″면서 ″일반 병원에서 다시 검사받을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광훈 목사와 통합당은 관계가 없다′고 한 당의 입장에 대해선 ″과거 황교안 대표는 공적으로 전 목사의 집회에 갔기 때문에 그때는 관계가 있었지만, 지금은 전 목사 집회 측과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