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준범

민주 "29일 전당대회 예정대로 개최…지도부 축사 영상으로"

입력 | 2020-08-27 13:35   수정 | 2020-08-27 13:37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국민과 당원들의 우려가 있겠지만,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3단계에 맞춘 행사계획을 수립했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의 축사는 영상메시지 등으로 대체하는 등, 방역지침을 절대적으로 준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와 이낙연 후보 등 유력 당권주자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당 일각에선 전당대회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냔 우려가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현재 온라인 플랫폼을 완비해 지도부 선출 투표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방역에 모범을 보이면서도 성공적으로 전당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