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9-03 11:32 수정 | 2020-09-03 13:06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2일) 간호사들에게 보낸 격려 메시지와 관련해 ′편가르기′라는 논란이 일자 여당 의원들이 과도한 비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오늘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명분 없는 진료 거부 행위로 간호사들의 격무가 가중되고 있다″면서 ″그런 현실에 대해 위로의 메시지를 보낸 것을 ′갈라치기다′, ′의사집단을 매도했다′고 표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고민정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군가의 헌신에 대해선 고마워하고 그 고마움을 그저 문자 그대로 받아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라며 일각의 비판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정청래 의원도 ″방역의 최전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간호사 선생님들을 참 고생이 많다고 위로하고 격려한 대통령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시비를 거느냐″며 페이스북에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