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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남북대화에 北 인권 의제화해야…배제한다면 문명국 수치"

입력 | 2020-09-12 14:40   수정 | 2020-09-12 14:40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오늘(12일)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인권 문제를 남북대화의 공식 의제로 포함시킬 것을 천명하라″며 ″김정은과의 회담에서 인권 문제를 배제한다면 문명국의 수치″라고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고모부 장성택을 처형한 뒤 머리 없는 시신을 전시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언을 인용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하 의원은 ″말만 들어도 몸이 부르르 떨릴 정도로 잔혹한 정권″이라며, 인권 문제의 공식 의제화는 물론 북한인권재단 이사 인선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