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국민의힘 "우리가 원하는 건 2만원짜리 평등 아냐"

입력 | 2020-09-13 10:11   수정 | 2020-09-13 10:12
국민의 힘이 정부의 ′통신비 2만원 전국민 지원′에 대해 ″우리가 원하는 건 2만원짜리 평등이 아니″라며, ″2만원 짜리 평등 쿠폰으로 분노한 유권자를 달랠 생각 말고, ′기회가 평등하다’는 말이 사실인지 증명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전국민 2만원 지원을 다 합치면 무려 1조원″ 이라며, ″1조원이면 국내 모든 대학생에게 1인당 50만원씩 장학금을 줄 수 있고, 직장을 잃은 분들에게 실업급여비를 한 달치 더 드릴 수 있다″며, ″결국 대기업 통신사 계좌로 쏴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우리는 기회의 평등을 원한다″며 ″조국 전 장관의 아빠 찬스 의혹, 추미애 장관의 엄마 찬스 의혹, 옵티머스 사건의 아내 찬스 의혹 등 각종 국민적 의혹이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