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령

북한 "태풍 피해 복구 현장에서 미군 폭발물 발견"

입력 | 2020-09-14 19:07   수정 | 2020-09-14 19:08
북한이 태풍 피해 복구 현장에서 6·25 전쟁 당시 사용됐던 미군의 폭발물을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류경′은 ″김책시 쌍룡동의 철다리와 장현동 도로 주변에서 미군이 투하한 200kg, 150kg짜리 폭탄들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땅속에 묻혀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동체에 녹이 슬었을 뿐 장약된 폭약이 그대로 있어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은 위험한 상태에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살육과 파괴의 잔해가 미국의 침략적 본성과 야수적 만행을 폭로하는 역사의 증거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