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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이상직 문제, 추석 전 매듭 지어야"

입력 | 2020-09-21 10:04   수정 | 2020-09-21 10:05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은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사태로 당 윤리감찰단에 회부된 이상직 의원에 대해 ″적어도 추석 전엔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605명의 대량 해고 사태가 벌어지는 과정에서 이상직 의원이 최선을 다했다고 보기 어렵고 당의 노동정책에도 반한다″며 ″굉장히 무겁고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스타항공이 고용보험료 5억 원 조차 내지 않아 고용유지지원금도 못 받고 있다″며 ″본인이 법적 책임이 없을지 모르지만 실질적인 창업주로서 책임과 역할은 다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당 이원욱 의원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을 통해 ″이상직 의원의 지역구인 전주에서도 비판적 여론이 굉장히 높다″며 ″윤리감찰단에서 단호한 조치가 내려지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