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청와대, 주호영 '공정' 비판에 "대통령에 기본 예의 갖춰야"

입력 | 2020-09-21 19:18   수정 | 2020-09-21 19:18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은 공정을 감히 입에 담을 수 없다′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기본적 예의는 갖췄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정을 강조한 문 대통령의 청년의 날 기념사를 주 원내대표가 강력히 비판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주 원내대표가 대통령의 진의를 어떻게든 깎아내리려고만 해서 참으로 안타깝다″며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위해 진지하게 공정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구체적인 실행방안까지 설명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그제 열린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공정은 정부의 흔들리지 않는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