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준범

당정청 "4차 추경 70% 추석 전 집행…통신비 지급은 10월 중"

입력 | 2020-09-24 09:15   수정 | 2020-09-24 09:41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70% 규모인 5조원을 추석 전에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예비비를 제외한 7조 가운데 70%, 약 5조를 추석 전에 집행한다″며 ″당도 반드시 그렇게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정청은 특히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비대면 교육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 등에 대한 지원이 최우선으로 이뤄지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만 16세부터 34세와 만 65세에 이상에게 지급되는 통신비 지원의 경우는 9월분 통신요금이 10월 중 사후 정산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사전 선별한 지원대상자에 대해서는 신속히 자금을 집행하고, 신청 심사가 필요한 사업도 절차 간소화로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