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최경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초등학생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복역 중인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는 법안을 빠른 시일 내에 만들어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성폭력 사건 가해자 석방 관련 간담회를 열고 ″조두순의 출소가 두 달 남아 피해자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아동 성폭행범 등 흉악범은 확실히 격리 차단하고 아동 성폭행 범죄를 뿌리뽑을 법률적 장치를 만들어 시행해야겠다″며 ″대책 입법 전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 보호에 빈틈없게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조두순 보호감찰관 배치와 외출제한령, 조두순 전담 감시와 CCTV 설치 등의 대책이 차질없이 작동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