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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삼성·거대양당·국회…이걸 카르텔이라 불러"

입력 | 2020-10-14 13:30   수정 | 2020-10-14 13:31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삼성전자 임원의 국회 출입 사건과 부사장 증인 채택 철회를 종합적으로 비판하며 ″이런 것을 카르텔이라 부른다고 배웠다″고 비판했습니다.

류 의원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삼성의 해명에는 무엇 때문에 무리한 방법으로 국회에 들어왔는지가 없고, 두 거대 양당의 설명에는 삼성전자 부사장의 증인 채택을 철회한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을 향해서는 ″조사 착수를 약속했지만, 일주일이 다 되도록 결과 보고가 없다″며 ″요즘에는 이런 걸 노답이라 부른다″고 비꼬았습니다.

류 의원은 ″잊혀지길 바라는 누군가가 있어서 계속 따져 묻기로 했다″며 ″국민 앞에 진상을 규명하라″고 재차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