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최경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대리운전자를 포함한 특수형태고용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특별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대리운전 노동자와 간담회를 열어 ″대리운전 노동자 20만명 중 산재보험을 적용받는 분이 3명뿐이라니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산재·고용보험이 적용돼 사회안전망이 확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대리운전 노동자들은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시도 때도 없이 깨어 있지만 안전은 보장받지 못하는 처지에서 잊힌 존재로 내몰린다″며 ″노력을 통해 잊힌 분들이 계시지 않는 사회를 하루빨리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대리운전 노동자는 일을 시킨 사람이 여러 명이라는 이유로 사회 안전망 밖에 있는데 빨리 들어오게 해야 한다″며 ″사회 안전망 구축을 빨리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