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호찬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및 당헌 개정 여부를 결정하는 전당원투표가 오늘 오후 6시 종료됩니다.
민주당은 내일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 뒤에 최종 투표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투표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하는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기존 당헌 규정에 `전당원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를 추가해 후보자를 낼 것인가에 대한 찬반을 묻는 겁니다.
민주당은 안건이 가결되면 이번주 내로 당무위와 중앙위를 열어 당헌 개정을 마무리하고, 서울·부산시장 후보 경선 준비에 본격 돌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