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월 서울소년원을 방문했을 당시 특활비 291만 원을 썼다는 의혹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소년원에서 쓴 돈이 특활비냐, 업무추진비냐는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의 질문에 대해 ″기관운영경비와 직원들이 불우이웃성금을 모금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요즘엔 신문과 찌라시가 구분이 안된다″며 ″확인도 안 한 무분별한 폭로로 가짜뉴스가 생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럼에도 야당 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해당 돈은 국가 예산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며 ″품위있는 질문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