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2-02 15:50 수정 | 2020-12-02 15:53
이용구 전 법무실장이 법무부 차관에 내정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대통령마저 정의와 상식의 길을 거스르려 한다면 더 큰 민심의 쓰나미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책임지겠다며 사퇴한 법무부 차관의 빈자리에 문재인 대통령은 더 든든한 내 편을 꽂아 마지막 기대마저 산산이 부서뜨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용구 내정자는 조국 추미애 장관과 검찰개혁의 합을 맞춰온 사람이자, 여당의 초대 공수처장 후로보 거론된 명실상부한 정권의 사람″이라며, ″그러면서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해결할 것이라는 궤변을 덧붙이니 국민정서와 동 떨어진 대통령의 인식을 다시금 확인한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