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정 총리 "연말연시 확진자 급증 가능성…방역대책 치밀 준비"

입력 | 2020-12-30 09:23   수정 | 2020-12-30 09:23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말연시 이동과 모임이 증가하면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이 말한 뒤 ″특별대책 기간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종료되는 이번 주말 이후의 방역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누적 확진자의 40% 가량이 지난 한 달 새 발생했다″며 ″이번 유행이 최대의 고비가 되고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어제 발표된 8천억원 규모의 민간 병원·의료인 지원예산을 언급하며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대책을 실행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