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정신

질본, 중국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정보 요청

입력 | 2020-01-10 16:09   수정 | 2020-01-10 16:10
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의 병원체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정보와 진단법 등을 공유해달라고 중국 정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어제 중국에서 우한 폐렴의 원인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잠정 판명했다는 소식에 즉각 위건위에 연락을 취했다″며 ″답이 오면 우리 쪽에서도 조사·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질본은 전문가 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실제 원인으로 결론이 날 경우에 대비한 대응 체제를 논의하는 한편, 중국, 홍콩 등의 국외 정보를 입수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