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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로
신원미상 남성, 한강대교 구조물 위에서 농성 중
입력 | 2020-02-14 09:09 수정 | 2020-02-14 09:10
오늘(14일) 아침 7시쯤부터 30~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10여 미터 높이의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해 남성을 설득하고 있는 가운데 이 남성은 ′남성 관련 법과 제도를 다 바꾸자′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차로와 인도에 에어매트를 설치했고, 한강대교는 북단에서 남단으로 2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