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서울 성북경찰서는 음주 운전을 하다 4중 추돌사고를 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성북구 삼선동의 한 도로를 달리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아 연쇄 4중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중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이 있는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만취한 상태여서 추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