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선

주중에 못 산 마스크 주말에 산다…"물량 부족에 허탕칠 수도"

입력 | 2020-03-14 10:14   수정 | 2020-03-14 10:25
′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로 주중에 마스크를 사지 못한 사람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일보다 공급물량이 적은데다 문을 여는 약국도 적고, 주중에 사지 못한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어 마스크 사기가 더 힘들 수 있다며 정부 당국이 양해를 구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말 공급량을 늘리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생산량을 크게 늘릴 수 없어 수요보다 공급량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주말에 마스크를 살 수 있는 곳은 전국 약국과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농협하나로마트입니다.

특히 일요일은 약국이 영업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휴일 지킴이 약국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마스크 판매 약국의 위치와 판매 수량은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마스크 정보 앱′을 이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