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동건

정부, 방역수칙 준수 '미흡' 교회 3천185곳에 행정지도

입력 | 2020-03-23 14:00   수정 | 2020-03-23 14:00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첫날인 어제 전국의 교회 3천 185곳은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전국의 교회 4만 5천여 곳 가운데 2만 6천여 곳은 예배를 중단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다″며 ″방역 지침 준수 현황이 다소 미흡한 3천 185곳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와 관련해 오늘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행정명령을 어긴 경우 벌금 3백만 원을 부과할 수 있고, 지자체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