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동건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들은 증상이 나타난 뒤 사망까지 평균 열흘이 걸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2일까지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환자 7천 755명과 사망자 66명을 분석한 논문을 공개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사망자 66명은 코로나19 증상이 시작된 후 평균 10일 만에 숨졌으며, 증상이 나타난 뒤 진단까지 4일, 입원까지는 4.5일이 걸렸습니다.
또, 사망자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는데, 고혈압이 47.6%로 가장 많았고, 당뇨병 36.5%, 폐 질환 17.5% 등의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