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최경재
드루킹 일당에게 댓글 조작을 지시하고 공직을 제안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2심 재판이 두 달만에 다시 시작됩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오늘(24) 재판부 교체 뒤 첫 공판을 열어, 김 지사와 드루킹 일당의 공모 여부에 대한 심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지난 1월 김 지사에 대해 2심 선고를 할 예정이었지만, ″김 지사가 댓글 조작 프로그램 시연회에 참석했다″는 잠정적 판단 외에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공판 재개를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