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덕영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종교시설 등 454곳 행정명령

입력 | 2020-03-24 13:58   수정 | 2020-03-24 13:59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한 콜센터와 종교시설, 유흥시설 등 모두 3,482곳에 대해 행정지도를 조치하고, 이 중 454곳에 대해선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의 방역수칙 이행 상황을 집중 점검한 결과, 이들 시설이 입장시 발열체크와 2미터 이상 거리 유지, 단체식사 제공금지 등의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까지 운영을 중단해달라고 권고하면서,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운영 중인 시설에 대해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