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엽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진 안동 산불이 발생 사흘 만인 오늘 오후 2시 반쯤 큰 불이 잡혔고 현재 잔불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에 투입된 헬기를 오늘 하루 대기시키고 소방대원과 군장병, 공무원 등을 투입해 이틀동안 완전 진화작업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800ha, 축구장 960개 면적의 산림이 불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주택 네 채와 창고 세 동, 비닐하우스 네 동이 불에 탔고, 돼지 수백 마리가 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