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내부정보 이용해 손실 피한 신라젠 문은상 대표에 구속영장 청구

입력 | 2020-05-08 09:27   수정 | 2020-05-08 09:31
서울남부지검은 미공개 정보 주식거래 의혹을 받는 신라젠 문은상 대표이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문 대표는 신라젠이 개발한 항암바이러스 후보물질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을 공시하기 전에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팔아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라젠 주가는 펙사벡 개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지만, 임상 중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폭락했습니다.

앞서 신라젠의 이용한 전 대표이사, 곽병학 전 감사 등은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