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동건
서울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암호화폐 관련 유명 유튜버를 흉기로 공격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은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50살 박 모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치밀하게 세운 계획에 따라 대담하게 범행을 저지른 점과 이전에도 강도상해 실형 전과가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의 양형이 합리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용직 노동자인 박 씨는 지난 1월 공범 A씨와 함께 서울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유튜버를 흉기로 공격한 뒤 휴대전화와 지갑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