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세계 난민의 날′을 이틀 앞둔 오늘 성명을 내고 ″난민들을 낯선 존재가 아닌 이웃으로 바라보는 것이 난민 문제 해결의 시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코로나19 재난 속에서 국내의 난민들은 직장을 잃고, 재난지원 대상에서도 빠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난민법에 따르면 난민 인정을 받은 외국인은 내국인과 같은 사회보장을 받아야 하는데도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두고 최 위원장은 ″국제 협약을 준수하고 국내의 난민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방안을 서둘러 찾아야 한다″며 난민 인권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