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창우

9살 딸 학대 혐의 계부·친모 기소 의견 검찰 송치

입력 | 2020-06-22 13:17   수정 | 2020-06-22 13:18
경남경찰청은 9살 딸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계부와 친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2월부터 딸과의 관계가 나빠지면서 피해 사실과 일치되는 학대 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친모는 학대 혐의 일부는 인정했지만, 도구 사용을 비롯해 일부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친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야단칠 때 감정을 다스리지 못했다″며 ″아이와 먼저 구속된 남편에게 미안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