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경기 안산의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입원 환자 22명 중 14명이 이른바 ′햄버거병′ 의심 환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산시는 ″식중독 증상을 보여 입원한 유치원 원아 등 22명 중에서 14명이 이른바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이 중 5명은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유치원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집단 설사 등 식중독 사고가 보고됐으며 이후 원아 184명과 교직원 등 286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43명이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