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해외 유입 확진자 47명중 20명 정도는 이라크 현장 근로자"

입력 | 2020-07-16 13:45   수정 | 2020-07-16 13:47
코로나19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 47명 중 20명 가량은 이라크에서 근무한 한국인 근로자로 파악됐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어제 해외유입자 중 가장 큰 비중은 이라크에서 온 우리 근로자 20명 정도″라며, ″검사 결과가 순차적으로 나옴에 따라 오늘까지도 ′양성′으로 나오는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총괄반장은 ″중동지역에서는 전부터 확진자 발생이 있었고, 외신을 통해 이라크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중동지역의 집단발생 보고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라크 등 중동에서 입국하는 내국인 확진자는 주로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게 되며, 고연령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