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한수연

서울 성수고 학생 확진…학생·교사 등 400여명 검사 예정

입력 | 2020-07-17 21:17   수정 | 2020-07-17 21:17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 재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사 등 400여 명에 대한 검사에 나섰습니다.

성동구는 확진된 학생은 행당1동 거주자로, 지난 8일 등교했고 10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성동구 보건소는 오늘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2·3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등 397명을 검사했으며, 나머지 30명도 추가로 검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확진된 학생은 최근 며칠간 스터디 카페에도 여러 차례 들른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은 해당 업소에 대한 소독 작업을 실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