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8-07 09:44 수정 | 2020-08-07 09:49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등록 대부업체의 법정 최고 금리를 연 24%에서 10%로 낮춰달라 건의하는 편지를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소속 국회의원 176명에게 보냈습니다.
이 지사는 편지에서 ″정부가 불법 사금융 최고금리를 연 6%로 제한하면서 등록 대부업체에는 4배인 연 24%를 허용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코로나19로 서민경제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감당할 수 없는 빚을 떠안고 힘겨워하는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줘야 할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2002년에 대부업법이 제정된 이후, 대부업 최고금리는 2010년 44%에서 2018년 24%까지 인하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