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지난 광복절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경찰이 위법 행위를 한 참가자 30명을 입건해 이 가운데 2명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지난 광복절 집회 당시 경찰 조치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를 한 14명과 해산 명령에 따르지 않은 참가자 16명 등 30명을 체포했다″며 ″집회와 관련된 주요 단체 관계자 4명에 대해서도 출석을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와 관련해 ″서울시와 보건당국의 고발장을 접수한 상태로, 출석이 이뤄지는 시점에서 조사할 것″이라며 ″절차에 대해서는 보건당국과 협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