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영익
우리나라 국민이 코로나19에 어느 정도 면역을 형성했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2차 ′항체가(抗體價) 조사′ 결과가 오늘 발표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6월 10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대구, 대전, 세종 등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사람들로부터 혈청 1천440건을 수집해 항체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를 오늘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항체가 검사란 특정 감염병에 대해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로, 방역당국이 앞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1차 조사에서는 국민 3천 55명 가운데 0.03%인 단 1명만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